고목명목 - 신용복 님

작성자 홈지기 작성일자 Mar 10, 20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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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는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집니다.

고목古木이 명목名木인 까닭입니다.

그러나 사람은 나무와 달라서

나이를 더한다고 하여

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니며

젊음이 언제나

신선함을 보증해주는 것도 아닙니다.

 

가 원숙이,

가 신선함이 되고 안되고는

그 연월年月을 안받침하고 있는

사색의 갈무리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.

 

어제의 반성과 성찰 위에서 

오늘을 만들어 내고

오늘의 반성과 성찰 위에

다시 내일을 만들어가는

끊임없는 사색의 갈무리가

우리를 아름답게 키워주는 것입니다.